2009년 4월 1일 수요일

여행사 이점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여행과 출장을 꽤 자주 가는 XXX라고 합니다.

대형 여행사의 횡포에 불만이 많던 중에, 산타로사 대장님의 뜻에 감명받아 글 올립니다.

여행사의 이점.. 예전에는 분명 있었습니다.

항공권 및 숙박권을 미리 대량으로 싸게 구입한 후 성수기에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하지만 여행사도 먹고살아야 하기에 싼 가격 대신에, 옵션 및 선택 관광 등을 행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패키지나 에어텔을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패키지의 불편함, 불이익을 감당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올해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던중.. 참으로 어이없는 여행사의 횡포를 느꼈습니다.

사이판 5박 7일 에어텔 상품 180만원정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공권 + 호텔 + 리조트 다 직접 견적을 뽑아 봤습니다.

항공권 빼고는 직접 연락해서.. 총 가격 140만원정도.. 이젠 예전의 이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황당함에 여행사에서 호텔과 리조트만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심하면 2배정도 가격, 싼것은 직접하는것과 비슷한 가격이 나옵니다. 이런... 에어텔 상품이 비싼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숙박을 예약할 때 호텔에서는 보통 2인 1실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합니다. 여행사는 그걸 2명한테 다 받아먹습니다. 반값이 아닌 제값을 양쪽에서.. 참내..

여행사의 이점.. 이젠 가격보다는 편리함만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시 편리함이 아니라, 직접 항공권, 숙박 및 선택관광 알아보는 번거로움에 대한 편리함.. 여행사의 폭리... 확실히 너무 심합니다. 저는 직접 당한 적이 없지만.. 카페 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어의가 없었습니다. 직접 호텔 Check-in 이 안된다.. 다른 여행사 통하면 계약위반이다.. 대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말도안되는 소리죠. 여행사 계약에 그런말 없습니다. 호텔 check-in 무조건 됩니다. 불만있으면 가이드 통하지 말고 직접 로비가서 설명하고 화한번 내면 통합니다. 불만있으면 참지 마세요. 가이드 통하면 참아라,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하지만.. 호텔이나 상품사에서는 오히려 쉽게 생각합니다. 패키지라고 어디에 써있는거 아닙니다. 호텔에서 불이익 여행사 책임이 아니라 호텔 책임입니다. 다른곳도 마찬가지구요. 불만있으면 직접 가서 확실하게 말하세요. 여행사에서 말하는 조건, 계약... 전부다 여행사 유리하도록 자기들이 만든 겁니다. 어느 호텔도, 어느 항공사도 그런 계약, 조건 없습니다. 그리고 여행사 에어텔 상품에 반은 여행사 직원이 직접 이렇게 호텔측 연락해서 상품 만듭니다. 그리고 자기들 이익분만큼 가격 올리죠. 50%는 직접 알아본 가격에 여행사 이익분만 더 주는 겁니다.

혹시나 여행사 통해서 여행가시는 분들은 이런점 생각해서 여행사에 다 말하세요. 그럼 어느정도는 깎아줍니다. 하지만 제가볼때 이제는 항공권은 탑항공/투익 등에서 미리 구입하시고.. (나중에 일정변경 다 됩니다) 숙박은 직접 혹은 산타로사같은 까페 (유명 관광지마다 다 있습니다) 통해서 하는게 가장 싸다고 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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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산타로사 답글

안녕하세요

회원님

이제 우리 여행객들도 실리를 찾아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여 예전처럼 무조건 여행사 상품을 선택하고 가이드가 하라는데로 바가지 요금을 내고 쇼핑에 끌려 다니는 시대는

지금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페키지여행사는 참으로 쉽게도 생각하고 쉽게도 여행객을 구속하려 합니다

여행업은 서비스 산업입니다

어느 업종보다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유형의 물건이 아닌 무형의 서비스를 취급한다는 특수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무지한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여행객을 돈으로만 환산합니다

항공권 티켓을 판매하면 9% 항공커미션, 허니문 한쌍 계약하면 \500,000만원, 그리고 여행객을 보내주면 현지 여행사에서 수수료를 지급받고 광고비를 지원받고.....

참으로 쉽게도 영업을 합니다

이런 구조적인 영업망에서 부당한 요금은 고스란히 여행객들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합니다

현지여행사는 가이드에게 월급도 주지 않으며 그 이익금을 만들어오라고 압력을 행사합니다

가이드는 옵션을 팔아야 하고 쇼핑을 시켜야 합니다

성적이 저조하면 다음 손님을 받는데 불이익을 당하기에 가이드는 입에 칼을 물고 전투에 임하는 자세로 손님을 만나 옵션관광을 강매하고 쇼핑센터에 어떻게든 데리고 갑니다

참으로 한심한 여행사의 영업입니다

페키지여행사나 가이드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페키지여행사를 통한 여행객이 사이판산타로사를 통해서 관광을 하는것은 상도덕에 위반된다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왜 상도덕에 위반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1. 여행객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이에 여행사는 일정표및 확정서에 명시된 계약내용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2. 일부 여행사및 가이드는 마이너스 요금을 이야기합니다

저가 페키지 여행사들은 과다한 경쟁을 통하여 여행 요금을 경쟁적으로 인하합니다

이는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자구책입니다

즉, 여행객이 마이너스 요금을 요구한 사항도 아니며 그 마이너스 요금을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일부 가이드는 여행객에게 싸구려 여행상품으로 왔으니 최소한 옵션관광과 쇼핑을 해야만 한다라고 강요합니다

여러 불평 불만의 글들이 있지만 상기 내용만으로 본다면 여행객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키지여행사에서 만든 여행상품을 선택한 페키지여행객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산타로사의 저렴하고 품격높은 여행상품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페키지여행사를 통한 여행객은 절대 다른 업체를 통하여 관광을 하면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건 정말 문제입니다

자율경쟁과 시장경제는 어데로 갔나요?

페키지여행사에서 일례로 호핑투어를 1인 $85에 판매를 합니다

사이판산타로사는 1인 $40에 판매를 합니다

이러한 여행정보를 알면서도 페키지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왔으니 2배나 비싼 돈을 주며 가이드에게 바보처럼 신청할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 페키지여행사 직원이나 여행사 가이드들이 입장을 바꿔 다른 지역을 여행 할때 이런 모순된 상황에서 어느쪽을 선택할까?

당장 자기 주머니에 돈을 넣는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억지 소리는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것도 모지라 페키지여행사를 통해서 싼 요금으로 여행을 왔는데 어떻게 사이판산타로사를 통하여 옵션관광을 하느냐고 훈계를 합니다

그렇게 자신있고 당당하면 여행업 약관에 내용을 명시하세요

여행확정서에 상도덕위반 이라고 당당하게 명시를 하세요

절대 못합니다

여행객을 구속할 명분이 없습니다

그렇게도 사이판산타로사가 보기 싫으면 사이판산타로사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가격을 제시하세요

사이판산타로사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요금보다도 모든 직원들의 몸에 베인 친절한 서비스입니다

이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노하우가 아닙니다

사이판산타로사는 전 직원이 월급제이기에 회사가 살아야 직원들도 살 수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사상누각같은 여행사의 구조와는 전혀 다른 사이판산타로사의 경영입니다

여행사들이 사이판산타로사와 동등할 수는 없습니다

사이판산타로사처럼 모든 행사를 직접 자체적으로 운영한다면 경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커미션이나 챙기고 넘겨주기식으로 행사를 맡기는 여행업의 행태에서는 결코 경쟁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인정하고 여행객을 구속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이판산타로사는 가이드팁이 없습니다

기사팁도 없습니다

쇼핑도 없습니다

사이판산타로사는 넘겨주기식으로 영업하는 여행사와 달리 직접 자체적으로 책임감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유일한

대형회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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